사회 평론

일간 베른슈타인 1호

Maka! 2021. 1. 5. 17:14

이 글을 영원한 반동이자 극악한 종파주의자, 마르크스주의를 왜곡하고 파쇼와 내통한 베른슈타인에게 바친다.

 

 

목차

 

1. 매판자본의 노예 비판 - 임종석의 우상호 지지선언 (www.vop.co.kr/A00001538196.html)

 

2. 자본 격퇴 - LG 불매선언, 금융위원회 여신전문금융업법 시행령 개정안 (www.vop.co.kr/A00001538293.html),(www.vop.co.kr/A00001538145.html)

 

3. 민중의 역사 - 한총련의 추억(www.minplusnews.com/news/articleView.html?idxno=11255)

 

4. 파쇼 궤멸을 위한 투쟁 - 민중민주당 시위(minzokilbo.com/wp/?p=110211)

 

 

 

 

1. 무슨 낯짝으로 출마를 권유하고 지지하는가? 386 세대로 대표되는 이들은 6월항쟁을 논하지만 정작 그와 같은 오월의 광주에 대해서는 치욕을 줬던 인물이다. (새천년 NHK 사건을 보라! 그들의 도덕성과 신념을 느낄 수 있다.) 이들은 6월항쟁에 참여했다. 그러나 한국의 민주화 이후, 이들은 민주당과 같은 근본적으로 매판자본과 뜻을 같이하는 부르주아의 왼쪽날개와 같은 정당에 입당하여 지금까지 활동중이다. 이것이 정녕 민주화인가? 민중민주주의의 시대가 오지 않는 한, 한국에서 민주화라는 과제는 남아있는 셈이다. 또한 기사에서 보이듯이 "국회의 결정"과 "합의"를 이끌어내는데 중심에 있었다는 것을 보아 이들이 결국 대의민주주의라는 틀에 갇혀서 그것을 이용하고 있고, 진정한 민주주의로 나아가고자 하는 의지따위는 없다는 것을 알 수 있다. 아직도 민주당 비판적 지지라는 틀에 갇혀있는 인물들은 이들의 실체를 알아차리고 "386 꼰대"들을 버린 뒤 진정한 진보정당인 정의당, 진보당 등에 한표를 행사해주기 바란다.

 

2-1. 신년부터 LG트윈타워에서는 노동자들의 힘겨운 투쟁과 그것을 막아내려는 자본의 반동적인 행태가 이어지고 있다. 노동자들. 그들은 그저 일을 하기를 원했을 뿐인데, 현실은 가혹했다. 하청과 같은 비정상적인 고용 구조에서 그들은 살아남을 수 없었고, 결국 힘겨운 투쟁을 시작해야만 했다. 그러자 LG측에서는 식량 공급도 막았고, 전기마저 끊어버렸다. 노동자들을 죽이겠다는 기세다. 이러한 회사가 대한민국에서 시가총액 3위라니, 대한민국의 시장이란 도대체 무엇인가? 노동자 쥐어짜기, 죽이기 순서대로 주식을 사들이는 것인가? 이제 보고만 있을 수 없다. 같이 불매운동에 나서야 한다. 우리 모두 자본에 대한 불매운동에 나서자!

 

2-2. 부르주아 정부이긴 하지만 자본의 마수를 조금이라도 막아주는 역할을 했다. 이 개정안을 통해 이벤트를 통해 은근슬쩍 인민의 돈을 갈취해가던 만행이 잠재워질 수 있을것 같아 다행이다.

 

3. 말이 필요없다. 전대협을 계승한 한총련의 역사! 그들은 결국 몰락했으나 너무나 아름다웠다. 내가 설명하는 건 시간낭비일 뿐이다. 직접가서 글을 보고, 느끼시라. 운동권의 투쟁이 적어지고 소극화된 21세기에 좋은 교본이 될지도 모른다.

 

4. 언젠가 캠프 험프리스에 갔을 때, 이들은 그 많은 인파속에서 우두커니 서있었다. 미제와의 투쟁에 1순위로 나서는 그들을 항상 존경하는 바이다. 이들의 투쟁을 도울 수는 없어도 마음으로라도 지지하자.

 

 

 

일간 베른슈타인은 진보정치 갤러리와 아무런 상관 없는 일개 개인이 발행하는 잡설입니다. 일간 베른슈타인은 이름과 다르게 부정기적으로 간행될 예정입니다. 내용이 점점 짧아지는 건 타이핑을 치는걸 신경쓰는 가족들의 눈초리 때문에 그런것이니 양해부탁드립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