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 평론

좋아하는 힙합 음악 두 곡

Maka! 2023. 12. 15. 15:56

https://youtu.be/kCE_7z97sw4?si=HhSD6c5cGjum3_4K

우리의 인터뷰를 시작해볼까
음 좋아 좋아 좋아
우선 이름부터 말해줘
저의 이름은 KeepBeeline
나인 어떻게 되는지
지금 22입니다
다른 할 말이 있다면
몇년동안 이씬을 보며 느낀걸
이쯤 말해 볼게요
Yo 난 The Quiett Shinista
타인에게 전하고 싶은건
건강한 메세지 또 깊은 음악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이씬에 대해서
서두르지 말고 신중히 한걸음씩
요즘에 준비도 없는 애들이
눈에 띄게 많은 앨범을 내는데
The Quiett Shinista는
이런 문제에 대해
과연 어떻게 생각을 해
글쎄 뭐 음악하는 친구들이 힘들게
모은것들을 자기앨범에 담는게 뭐
좋은거지 일단 박수쳐 줄게 또
다들 잘해내길 바래
근데 꼭 모든 앨범이 작품이
되는건 아니란걸
모두 잘 알고 있겠지만
한마디만 할께 그냥 제발
두번 생각하자 얘들아
근데 말이지 그정도의
퀄리티의 앨범도
잘낫다고 뻔뻔하게
난리치는 친구들도 꽤있어
그네들에게 개인적으로
하고싶은 말이
있다면 지금 들려줘
너희 지금 뭔가 잘못된게 분명해
그딴 소음을 몇백원 주고들음 뭐해
그냥 손톱으로 칠판을 긁으면 돼
왜 굳이 자신의
청각기관을 묻으려 해
대체 왜그렇게 선택이 무분별해
그딴 노래들 틀어
틀고 따라부르며 헤
하고 쑥쓰럽게 웃는 널 왜
Hip Hop Scene의
리스너라고 불러 주기를 원해
우선 이름부터 말해줘
저의 이름은 KeepBeeline
나인 어떻게 되는지
지금 22입니다
다른 할 말이 있다면
몇년동안 이씬을 보며 느낀걸
이쯤 말해 볼게요
Yo 난 The Quiett Shinista
타인에게 전하고 싶은건
건강한 메세지 또 깊은 음악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이씬에 대해서
서두르지 말고 신중히 한걸음씩
이곳엔 미비한 준비로
돈벌 궁리만 하는 이들이 있지
그들에 대해 어떻게 생각해 또
직접 해줄 말이 있다면 말해줘
난 가끔 이런 얘기에
화들짝 놀라고 말뿐야
만약 누가 좋아하는 사람을 봤는데
상대가 바라는게 처음부터 돈이면
너도 그래
좋아하는 마음으로
공감가는 라임을쓰고
말하는 바에대해
똑바른 맘 갖는거지
교활한 음악으로 돈을 바라는 아이야
그럴꺼면 음악이라도 잘하든가
이바닥엔 또 지가
친분 좀 있다고 재는
또라이 같은 남 이름
팔고 다니는 애들도 많지
아주 약간 싸가지 없는
그들에게 충고를 좀 한다면
사람 많이 아는것 물론 좋지
하지만 그걸 믿고서
그저 설치는 애들이
이바닥엔 꼭 있단 말야 이봐 임마
날 팔아 먹으니까 흡족하냐
자신에게 유익할까 따져 골라가며
사람 사귀는 애들아 난 너 몰라
누굴안다고 자랑하기 보단 먼저
그들의 삶의 터전이
흐름에 몸을 던져
우선 이름부터 말해줘
저의 이름은 KeepBeeline
나인 어떻게 되는지
지금 22입니다
다른 할 말이 있다면
몇년동안 이씬을 보며 느낀걸
이쯤 말해 볼게요
Yo 난 The Quiett Shinista
타인에게 전하고 싶은건
건강한 메세지 또 깊은 음악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이씬에 대해서
서두르지 말고 신중히 한걸음씩
우리 생각은 이래
각자 가는 길에 우선
총명함이 깃들기를 진정으로 비네
비내린 뒤에 아주 선명히
내 눈에 비칠
새로운 세상을 기대하지
아직까진 살찐 강아지처럼
뻔뻔하게 자고있는 친구들이 많지만
지난 시간은 잊자 실망하지마
지금부터가 시작이야
일단 널 가두는 관념에서 아무튼
빨리 빠져 나와야만 해
오 잠깐 방안에 틀어 박혀
혼자 노는 답답한 애들이
우리 얘길 들어줄까나
말 하나마나 여태껏 자다가
바닥만 긁고 있을게 뻔하잖아
그렇다면 우린 왜 이런얘길
하고있는가 바로발전
그것을 이룩하길 비는 나
지금 바로 이순간의 중요성을
깨닫고 있는 당신과 Kebee
그리고 TheQuiett
이제 진정으로
움직일 때란걸 안다면
우리가 꺼내놓은
진리속으로 몸을 날려
솔직한 당신의 몸짓만이 자리한
지금 HipHop을 위한 심판의 시간
만약 진짜를 원한다면 이리와
Kebee 와 Shinista
확실한 뭔갈 보여줄 테니까
우선 이름부터 말해줘
저의 이름은 KeepBeeline
나인 어떻게 되는지
지금 22입니다
다른 할 말이 있다면
몇년동안 이씬을 보며 느낀걸
이쯤 말해 볼게요
Yo 난 The Quiett Shinista
타인에게 전하고 싶은건
건강한 메세지 또 깊은 음악
악순환이 되풀이 되는
이씬에 대해서
서두르지 말고 신중히 한걸음씩
[Verse 1: Verbal Jint & 12MB]
물론 이번에도 변화의 핵, again
바꿔 말해 VJ 씹기 season is back, again
Too many people wanna play Devil's advocate
When more than half of these rappers be sounding like
A joke to me (산송장 to me)
하자율 높은 rhyme 공장 to me
(New Era 모자 쓴 뽕짝 to me)
미친 소로 만든 곱창 to me
(아빠와 즐기는 북창동 style to me)
영국이 부르는 샹송 style to me

[Verse 2: Youngcook]
봉쥬르 쥬뗌 바게뜨 빵 to me
불란서 귀부인 style 땅 투기
OK, 다시 한번, 봉쥬르 쥬뗌
VJ는 혁신을 이루고 토사구팽
Rap해 줄게, 봉급 줄래?
삼십 육계 그건 줄행랑
베틀이 좋아, 내가 다 짰어
근데 battle은 싫어, 우린 안 짰어
Battle을 좋아하는 애랑 잤어
근데 어떡해? 나 안에다 쌌어

[Verse 3: Verbal Jint & 12MB]
(Oh no, 난 전에 똥을 방에다 쌌어
또 한 번은 술 먹고 토를 동방에다 쌌어)
동방? (Yes, 나 힙합 동아리 해)
신기해 (그러니까 어서 형도 날 위해
축제 아니면 쫑파티에 와주길 바래
형 이름 팔아서 여자 낚시 좀 하게)
여자 낚시? 야, 난 지금 이 바닥이
구역질 나서 떠날 준비 중이야, 다신
그런 부탁 따윌랑 하지 마
(사실 형 엮어줄 애들도 많은데, 아까비)
[Verse 4: Youngcook]
개뻘짓 전문, 난 힙합 마빡이
Rap하는 형들 좆밥 따까리
여기나 거기나 결국 마찬가지
필요한 건 손과 혀의 사탕 발림
솔직히 이딴 소리 해 봤자지
이 씨발 자지, 이 씨발 자지
국힙 전체가 내 타작극
니들은 타자를, 난 매 타작을
아무리 짖어 봐야 우리는 타자들
투수도 야수도 없는 타자들

[Verse 5: Verbal Jint & 12MB]
난 우리 할머니 둘째 아들의 맏아들
집에선 귀한 자식들이잖아, 다들
근데 뭐 그리 날 못 씹어서 환장들
하고 있나? (형이 걔네를 먼저 막 자극 했었잖아)
No, 난 사기꾼들, 가짜들
골라내서 몰아내려 했을 뿐. 그냥 말을
말자. 어차피 집착하는게 병신
(닭대가리들 일일이 답하는게 병신)
괜히 가르치려다 엮이지 말자. 들개 정신
(냄비 정신. 형이 걔네마저 포섭한다면 그건 거의 정치인)

[Verse 6: Youngcook]
"BYUNGSIN~"하고 등장했지, 난
엄마는 순심, 형은 정식
근데 니들은 몽땅 다 영심
하나면 하나지 둘이겠냐? 병신
둘이면 둘이지 셋은 아냐
왜 말도 안되는 개념으로 새빨간
구라를 쳐? 그리고 꼭 지는 아닌 척
잘난 면상 거울 보며 딸딸이 쳐
그래 치고 싶겠지. 많이 쳐
근데 표정이 왜 그래? 입맛이 써?
[Verse 7: Verbal Jint & 12MB]
이게 직장이라면 제출할래, 사직서
(맞아, 형. 보람도 없이 뛰다 지쳐
쓰러지기엔 인생이 아까워. 날 믿어)
야, 내가 생각에 잠길 땐 가만 있어
뛰다 지쳐 쓰러지긴 뭘 쓰러지냐
난 단지 병신들 형님 동생 놀이가
재미 없어졌다고 (단물이 빠졌다고?)
어쩌면 애초에 내가 헛다릴 짚었다고
중학생 때 애새끼들 놀던 꼴 그대로잖아
I don't wanna mess with these dumb hoes no more

 

" 너희 지금 뭔가 잘못된게 분명해
그딴 소음을 몇백원 주고들음 뭐해
그냥 손톱으로 칠판을 긁으면 돼
왜 굳이 자신의
청각기관을 묻으려 해
대체 왜그렇게 선택이 무분별해
그딴 노래들 틀어
틀고 따라부르며 헤
하고 쑥쓰럽게 웃는 널 왜
Hip Hop Scene의
리스너라고 불러 주기를 원해?"

 

"I don't wanna mess with these dumb hoes no more"

 

힙합은 역시 리스너 디스가 제 맛