나는 누구인가?

학생운동방법론 탐구 메모

Maka! 2025. 5. 13. 00:57

'생활, 학문, 투쟁의 공동체'를 기치로 하는 것이 합리적으로 보임. 생활의 공동체 - 학문적 공동체 - 광장으로 나서는 공동체가 유기적으로 이어져야 지속 가능한 운동이 가능.

 

생활 - 라포 형성 중요. 1대1 조직 방법이 필요할지도. 그러나 섣부른 접촉은 역효과? 일단 친해지는 능력 필요(E/온건파가 앞장서야). 자신의 의도를 숨겨선 안됨!(신천지, NL식 조직은 No)

 

학문 - 학교에서 배우지 못하는 대안적 지식 제공. 지속적인 세미나 필요. 너무 쉽지도, 어렵지도 않게.(사람이 많은 경우 커리큘럼을 세분화해서 제시. 입문/심화 나눌 필요도 있을듯? 역량이 부족할 경우 무엇보다 중요한 건 많은 사람들의 참여. 입문 위주로.)

 

투쟁 - 지속적인 현장 결합. 개량적일지 모르나 선거 때의 결합도 고민해봐야 함.학교 내에선 뭐든지 선도투!!!(앞장서서 어그로라도 끌어야 한다.)

 

조직론

 

대중 조직 - 투쟁 조직 나눠서 조직? 현실적으로 불가능? 많은 고민 필요.

 

어떤 조직을 띄울꺼냐도 시급하지만 중요한 문제. 네트워크, 동아리 중심, 학회 중심 뭐든지 역량이 매우 부족.. 새로운 조직/분회를 만드는 건 분파주의로 빠질 우려 존재. 일단 뭉치는데 우선해야 한다고 생각.(필요하면 NL과의 결합도 얼마든지! 물론 먹히지 않도록 주의.)

 

현실적인 루트 : 학회 통해서 입문 -> 동아리 자연스럽게 소개 -> 마음 맞으면 조직

 

1. 우리 학교 학생이면 사과대가 아니더라도 언제 어디서든 가입할 수 있다는 걸 적극적 홍보. 가능하다면 과/단과대/총학생회와 연계.. 물론 현실적으로 불가능. 역량을 키워야 한다! 수를 늘리자! 커리큘럼과 구성원들의 온건함을 보여줄 필요 있을지도..(쓸데 없는 강경한 발언, 어려운 말 그만. 스스로 반성. 물론 신념을 포기하거나 거짓말을 하진 말자.) 뒷풀이 참석 계속 해야하나? 고민.

2. 동아리에서도 너무 어렵거나 강경한 얘기는 멈추자. 물론 신념 포기/거짓말은 No. 학회로 부족하면 동아리에서 같이 고민하며 더욱 흥미로운 시간을 보낼 수 있다는 걸 보여줘야 함. 밀접한 접촉 필요.

3. 이건 나도 안되어 있는데 굳이..? n년 뒤에나 가능할 얘기일지도.

 

소모임 문제

1. 학회 소모임 활성화가 시급. 소모임은 솔직히 하는 사람만 하는 모임이 되어버림. 평회원들끼리 모이는 조직을 만들어보는 것도 방법일지도.. 강경한 모임, 온건한 모임 모두 있어야. 서로 친해져야 한다. 그래야 자주 나와준다.(정작 내가 안친한데? ㅋㅋ)

2. 동아리 소모임은 어떤 형태로? 고학번이 많아 다들 스케줄이 문제일지도. 그래도 만들 수 있으면 만들어야 한다. 심심한 사람끼리 밥먹고 음악듣고 영화보고 술마시는 형태의 친밀도 형성 필요. 게임 소모임도 사실 굉장히 긍정적.(디코하면서 자연스레 연대의식을 다질수도?)

 

학회 - 동아리 관계

지금보단 유기적으로 만들어야 한다. 서로 품앗이도 좋을듯. 갈등이 있다면 봉합이 반드시 필요.. 서로 자기들 이익/자존심 주장할 때가 아니다. 백래시에 같이 대응하기도 턱없이 부족한 상황. 

 

무엇보다 긍정적 마인드로 길게 보기. 아직 시간은 많다. 서로 지치지 않게 쉬엄쉬엄 그러나 멈추지 않고. 기회는 반드시 온다. 투쟁!