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에 비해 인조반정은 근본적으로 중종반정과 그 성격이 다르다. 인조반정을 성사시킨 서인 세력과 그에 일부 동조한 남인 세력은 대북 세력의 폐모살제와 대명 의리 문제를 명분으로 내세웠지만, 거국적인 지지를 얻지는 못하였다. 광해군은 임진왜란으로 초토화된 상황에서 나름대로 전후 복구 노력을 기울였고, 명과 후금 사이에서 중립 외교를 통해 국익을 지켰으며, 대동법과 같은 중요한 정책 실시에 착수한 바 있다. 그러나 정치적으로 반대 입장에 있었던 서인 세력에 의해 결국은 실각하여 군으로 격하되고 말았다. - <조선시대 사람들은 어떻게 살았을까 1> 64p. (김세봉 박사)

 

광해군에 대한 학계의 평은 엇갈리겠지만, 일단 옹호하는 서술이 있어서 가져와 봄. 요즘 광해군이 한동안 선조가 까이는 거에 비례해 빨리다가 또 커뮤니티에서 뒤집혔는데, 항상 어떤 의견이든 반박할 자료가 있어야 하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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