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방시

https://cafe.naver.com/jaegebal/5423447

지방에 산다는 것은 마치 롯데리아를 가는 것과 같다

이 인간은 도대체 어디서 살다 온거냐..?

 

난 서울특별시 도봉구 방학동과 대전광역시 중구 유천동에 살아본 적이 있는데

 

재밌는 건 전국에 점포가 거의 존재하지 않는 파이브가이즈 제외하면 유천동에서의 접근성이 더 좋다는 점이다.(솔직히 파이브가이즈도 KTX 타고 간다는 기준으로 보면 또이또이긴 하다)

 

맥도날드, 버거킹, 코스트코, 대형마트, 비비큐.. 다 동네 안에 있으니까.

 

댓글에서도 이 글에 대한 비판이 많은데.. 글쓴이나 공감한다는 사람이나 시야가 좁은건지, 서울뽕에 취해있는건지.

 

 

이건 서울 사람들의 인식이라는 유머 짤방이지만, 한편으론 서울과 수도권에 사는 사람들의 인식이 얼마나 매몰되어 있는지 알 수 있다.

 

수도권에 밀집되는 인구는 점점 늘어나고 있다. 그럴 수록 자기실현적 예언처럼, 지방의 기반시설이 약해질 것이라는 건 슬프지만 사실이다..

 

지방에 코스트코가 사라지지 않아 저 글의 내용이 bullshit인게 유지되는 날까지, 굥이 얘기한 지방시대를 만들어나가기 위해 싸울 수 있을까?

 

일단 현실적으로 대학부터 졸업해야겠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