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든 혁신은 해결책이 필요한 새로운 문제를 낳는다. 그러나 순자에 따르면 그 해결책은 혁신 이전으로의 회귀가 아니다. 앞선 혁신에서 생긴 문제를 해결하며 한 걸음 더 나아가는 식으로 혁신을 축적하는 것이다. - <더 패스> 260p.
우리는 이미 자신을 창조하고, 세계를 창조하고 있다. 우리가 살아가는 세계와 우리 자신은 작위의 산물이다. 우리가 여전히 인간인 채로 내가 생각하는 나를 뛰어넘을 수 있는 동력은 자기 수양뿐이다. 무언가를 지혜롭게 창조한다는 것의 의미를 이해한다면, 우리 앞에 놓인 모든 가능성에 열린 태도를 유지할 수 있다. 우리가 어떤 식으로 주변 환경을 만들어놓았는지 인식한다면, 이 우주에서 이치와 질서를 부여해 세상을 다스리는 유일한 존재로서의 역할을 수행할 수 있다. 외부의 자연이나 우리 내면의 자연스러운 본성이나 매한가지다. 공들여 바꾸고 개선해야 한다. 이 세상을 구축한 것은 우리다. 따라서 세상을 바꿀 사람도 우리다. - 266p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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