Maka의 창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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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전부터 민중의 정의에 대해 어떻게 접근해야 하나.. 라고 고민했는데 오늘 좀 실마리가 풀렸음.

민중이란 "신식민지 하에서 민족해방의 주체로서, 노동자 계급을 중심으로 농민, 도시빈민, 진보적 지식인 등을 포괄하는 개념" 이라고 <한국민중사(1986)>에서 드러낸다는 강의를 들어서.. 앞으로는 "민중이 뭐냐?" 라고 누가 묻는다면 이렇게 답변해주면 될듯. 물론 80년대 운동권 스타일이지만.. 뭐 어때.

"과학자는 어떤 것이든 주장을 의심해보기 위해서, 증거를 찾기 위해서, 그리고 실수를 수정하기 위해서 어떤 질문이든 자유롭게 던질 수 있어야 한다." - 로버트 오펜하이머

"회의론자란 어떤 것이든 참이라는 주장에 의문을 던지고, 정의의 명확성과 논리의 일관성 그리고 증거의 적절성을 요구하는 사람이다." - 폴 쿠르츠

"만약 예언자가 여호와의 이름으로 선포하는 것이 실제로 일어나지 않으면 그것은 여호와께서 말씀하신 것이 아니다. 그런 예언자는 함부로 말한 것이니 두려워하지 말라." - 모세(신명기 18장 22절)

비판적 사고 : 논쟁과 결론을 맹목적으로 받아들이지 않는 사고. 오히려 가정을 살펴보고, 숨어있는 가치를 구별해내며, 증거를 평가하고, 결론의 타당성을 검증한다. - <마이어스의 심리학 개론> 25p.

끊임 없이 질문하고, 의심하고, 검토하는 것이 필요하다. 테제를 부정하자. 거짓 예언자를 내쫓아버리자.

사이비가 판치는 세상에서, 나를 비롯한 사람들이 얼마나 이런 정신을 실천할 수 있을지는 잘 모르겠지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