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학은 인간을 총체적으로 파악하게 만드는 것이다. 문학은 배고픈 거지를 구하지 못한다. 그러나 문학은 그 배고픈 거지가 있다는 것을 추문으로 만들고, 그래서 인간을 억누르는 억압의 정체를 뚜렷하게 보여 준다. 그것은 인간의 자기기만을 날카롭게 고발한다. - 김현

 

문학평론엔 큰 관심이 없어서 200p짜리 입문서를 읽은게 전부지만, 앞으로도 문학평론을 딱히 읽을 생각은 없지만, 김현의 <한국문학의 위상> 만큼은 읽고 싶어진다. 그런 욕구를 만들어주는 문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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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 경제적 성공이 지속적인 행복을 초래하지 않는다는 사실을 깨달아라. 사람들은 변화하는 상황에 적응한다. 부유함이나 장애조차도 그렇다. 따라서 부유함은 건강과 마찬가지다. 완전한 부재는 재앙을 초래하지만, 부유한 것이 행복을 보장하지 않는다.

 

2. 여러분의 시간을 제어하라. 행복한 사람은 시간 사용을 제어함으로써 자기 삶을 통제한다고 느낀다. 시간의 제어는 여러 목표를 설정하고 하루하루의 하위목표들로 분할하는 데 도움을 준다. 우리는 어느 하루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을 과잉추정하기 십상이지만(그래서 좌절감을 느끼게 된다), 매일같이 조금씩 향상된다고 가정할 때 일반적으로는 1년 동안에 달성할 수 있는 것을 과소추정한다.

 

3. 행복하게 행동하라. 우리는 때때로 마음의 틀에 맞추어 행동할 수가 있다. 웃는 표정을 지으면 기분이 좋아진다. 얼굴을 찡그리면 온 세상이 우리를 향해 싫은 표정을 짓는다. 따라서 행복한 표정을 지어라. 긍정적인 자기존중감을 느끼고, 낙천적이며 외향적인 것처럼 말하라. 행동은 정서를 촉발시킬 수 있다.

 

4. 여러분의 기술을 사용할 수 있는 직업과 여가를 추구하라. 행복한 사람은 몰입감이라고 부르는 상태에 - 도전거리의 과제에 압도당하지 않고 집중하는 것 - 들어있기 십상이다. 가장 값비싼 형태의 여가도(요트에 앉아있는 것) 화초 가꾸기, 사교모임, 아니면 공예에 비해서 더 적은 몰입감 경험을 제공하기 십상이다.

 

5. 운동하라. 헤아릴 수 없이 많은 연구들은 에어로빅 운동이 건강과 에너지를 증진시킬 뿐만 아니라 경미한 우울증과 불안의 해독제이기도 하다는 사실을 보여 주고 있다. 건전한 마음은 건강한 신체에 자리 잡는다.

 

6. 신체가 원하는 만큼 잠을 자라. 건강한 사람은 적극적이고 활기찬 삶을 살아가면서도 충분한 수면과 혼자만의 시간도 비축하고 있다. 많은 사람들이 모자란 잠으로 고통 받는데, 그 결과 피로와 각성의 저하, 그리고 우울한 기분이 초래된다.

 

7. 친밀한 관계에 우선권을 두라. 여러분을 진정으로 염려해 주는 사람들과의 친밀한 우정은 어려운 시간을 극복하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다. 신뢰는 마음과 신체 모두에 좋다. 여러분의 가장 친밀한 관계를 촉진하도록 노력하라. 가장 친밀한 관계를 당연한 것으로 받아들이지 마라. 그들에게 여러분이 타인들에게 나타나는 친절을 보이며, 그들을 인정하고 함께 놀이를 즐기고 모든 것을 공유하도록 노력하라.

 

8.자신을 넘어서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라. 도움이 필요한 사람에게 다가가라. 행복감은 도움행동을 증가시킨다(기분 좋은 사람이 선행을 한다). 그렇지만 선행도 기분을 좋게 만들어준다.

 

9. 감사하라. 감사의 일기를 꼬박꼬박 쓰는 사람은 - 매일같이 자기 삶의 긍정적인 측면(건강, 친구, 가족, 자유, 교육, 감각, 자연환경 등)을 되돌아보는 사람 - 높은 웰빙을 경험한다.

 

10. 영성적 자기를 계발하라. 많은 사람들에게 있어서 신앙은 지지 집단, 자신을 넘어서는 것에 초점을 맞추어야 하는 이유, 그리고 목적과 희망의 느낌을 제공해준다. 이 사실은 종교집단에서 활동적인 사람들이 평균적으로 높은 행복감을 보고하며 위기에 잘 대처하기 십상인 이유를 설명하는 데 도움을 준다.

 

<마이어스의 심리학개론> 350p.

 

세상 만사가 불만인 마르크스주의자가 따라야 하나 싶지만, 즐겁게 살아야 활동도 계속할 수 있는거니까.. 세상이 날 불행하게 만들려고 할지라도, 행복하게 살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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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고는 우리의 언어에 영향을 주며, 언어는 다시 사고에 영향을 미친다.' - 인간의 지적 행위도 머릿속에서 언어와 사고가 상호작용하며 변증법적으로 발전한다는 것.

'사람은 책을 만들고 책은 사람을 만든다' '백문이 불여일견' '이론과 실천' '지행합일' 다 통하는 말.

책 읽고 생각하고를 반복하면서 지식을 쌓아나가는게 변유적으로 타당하다! 라는 얘기를 하고 싶으요.. 결국 헤겔이 고전 철학의 완성자라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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